이번 포스팅은 엘리엇 파동의 연장파동인 엔딩 다이아고날, 리딩 다이아고날 패턴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해당 패턴은 엘리엇 파동의 하나로 볼 수 있으며 차트패턴 중 하나로도 볼 수 있습니다.
차트패턴은 기본적으로 과거 차트 데이터를 토대로 현재 차트에서 특정 패턴이 동일하게 흘러갈 때 향후 흐름을 예측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다이아고날 패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엔딩 다이아고날
<엔딩 다이아고날 - 상승형>
엔딩 다이아고날(종결 쐐기형)은 이름 그대로 엔딩을 향해가는 대각선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의 예시와 같이 엔딩 다이아고날은 임펄스 파동의 5파 또는 조정 파동의 c파에서 나타납니다.
세부 구성은 3-3-3-3-3의 형태가 되며, 끝으로 갈 수록 힘이 약해지므로 볼륨(거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서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이 아니라면, 엔딩 다이아고날이 아닐 수 있음을 의심해야 합니다.
엔딩 다이아고날 패턴이 마무리 되면 추세의 방향이 전환된다는 점에서 선물 매매시 진입타점과 손절 라인을 근거로 가져갈 수 있어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락형은 형태는 동일하나 방향만 반대로 내려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리딩 다이아고날
<리딩 다이아고날 - 상승형>
리딩 다이아고날은 엔딩 다이아고날과 형태는 비슷합니다.
다만 위의 예시와 같이 리딩 다이아고날은 임펄스 파동의 1파 또는 조정 파동의 a파에서 나타납니다.
세부 구성은 5-3-5-3-5의 형태가 되며, 엔딩과 같이 끝으로 갈 수록 볼륨(거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리딩다이아고날도 패턴이 마무리 되면 추세의 전환이 일어나지만, 짧은 조정 후 임펄스 파동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매매시 주의하여야 합니다. 차라리 조정을 확인한 후 재차 방향을 잡을 때 포지션을 잡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락형은 형태는 동일하나 방향만 반대로 내려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트코인 차트의 엘리엇 파동 또는 차트패턴 중 하나인 다이아고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차트패턴은 우리의 매매 승률을 높여주거나, 손절, 익절 구간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너무 맹신하기 보다는 종합적인 분석을 고려한 매매가 이뤄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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