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재테크 자산은 비트코인과 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 중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고 있고, 금융시장의 불안과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금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 시세와 동향 그리고 투자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 시세 동향
2025년 1월 29일 기준 한국거래소(KRX)의 금 시세입니다.
금 1돈 (3.75g) 기준 48만 8,812원 입니다.
- 금 시세 알아보기(네이버) << 링크
- 한국금거래소 시세 알아보기(한국금거래소) << 링크
2. 금 투자 방법
▶ (종류) 골드바(현물) / KRX금시장 / 골드뱅킹 / 금ETF / 금 펀드
1. 골드바
금을 직접 구매하여 실물로 보유하는 방법입니다.
- (장점) 실물 골드바를 되팔 때 발생하는 세금이 없으므로 매매차익이 비과세이고, 금을 실물로 소유함으로서 금의 안정성과 가치보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단점) 가장 큰 문제는 보관 및 보안에 대한 문제로 도난이나 분실의 위험이 큽니다. 또한, 실물 금은 바로 현금화할 수 없기 때문에 유동성 문제가 있고, 실물 금을 보증할 수 있는 기관이 명확해야만 실질적인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고 팔때 금가격의 시세변동으로 가격 차이가 날 수 있고, 골드바 구입시 부가가치세 10%, 추가로 골드바 세공 수수료 5%도 있으니 구매시 고려해야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실물 금은 금값이 부가가치세 10% + 세공수수료 5% 총 15% 이상 금값이 올라야 투자가치가 있겠습니다.
2. KRX 금시장
한국거래소 금현물은 한국거래소에서 조폐공사의 인증을 받은 금현물을 주식거래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유통시장을 말합니다. 금현물 거래는 금에 직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증권사를 통해 금을 구매하면 한국거래소에서 실물로 보관이 됩니다. 골드바처럼 소유하고 있지 않을 뿐이지 직접 금을 구매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 (장점) 주식거래 처럼 증권사를 통해 매수, 매도가 가능하여 편의성과 유동성이 좋고, 금 1g 단위당 소액 투자가 가능합니다. 매수한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안전하게 보관되고, 실물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KRX) 계좌를 통해 거래하면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면제됩니다.
- (단점) 매매차익에 대한 세제혜택이 있으나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므로 증권거래 수수료가 0.1~0.4%가 들고, 실물로 인출할 때에는 부가가치세 10%가 붙습니다. 추가로 운송 및 출고 수수료를 따로 지불해야 하며, 금시세에 환노출이 되어,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에 영향을 받습니다.
3. 골드뱅킹(금통장)
금통장은 시중에 통장을 개설하듯이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하는 방법입니다. 예금처럼 현금을 통장에 넣으면 금이 적립됩니다. 금 시세와 환율을 산정하여 입금액에 맞춰 금 무게를 금 통장에 적립하는 식입니다.
- (장점) 현금만 통장으로 이체하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좋고, 0.01g부터 금적립이 가능하여 적립식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합니다. 또한, 금가격이 등락할때 쉽게 매수 매도가 가능하여 유동성이 좋습니다.
- (단점) 매매 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와 함께 추가로 사고 팔때 마다 수수료가 1%씩 부과됩니다. 적립된 금을 실물로 인출할 수 있는데 이때 부가가치세 10%가 발생합니다.
4. 금 ETF
금 ETF는 여타 다른 ETF와 마찬가지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금가격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금 ETF 절세 계좌가 아닌 일반 계좌에서 운용할시 금현물과 다르게 15.4% 배당소득세를 내야합니다.
- (장점)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동성이 좋고, 실물을 직접 구매하지만 저장 및 보관 비용이 따로 없습니다. 1주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므로 소액투자가 가능합니다.
- (단점) ETF 운용 수수료가 부과되고, 금 가격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때문에 실물 금 가격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실물 금으로의 인출은 불가능합니다.
5. 금 펀드
펀드는 금값을 추종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와 금 관련 기업 또는 금을 채굴하는 기업들의 주식들을 모아 놓은 펀드가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펀드 운용 수수료가 따로 책정되며, 매매 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합니다.
- (장점) 운용사마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이 달라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운용사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수익률만 체크하면 되겠습니다.
- (단점) 금펀드 마다 투자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펀드의 운용 전략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보유하고 있는동안 운용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실물출고를 할 수 없습니다.
3. 금 투자의 시기
금 시장은 가격 상승이 말해주듯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전문가들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금이 안전자산이라고 하여 항상 투자의 결과가 안전하다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경제 환경에 따라 시세가 변할 수밖에 없고, 오히려 투자한 시점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있으므로, 투자 상품인 만큼 변동성을 주의하며 조정 시점에 매수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정보의 수집, 해석, 최종 투자 결정은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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